이번 자정 결의대회는 최근 ‘N번방’ 사건을 비롯해 공직사회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성희롱, 성폭력 등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부서별로 진행됐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각 부서 직원의 결의문 낭독 및 선서, 전 직원 서약서 서명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결의문에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유발하는 언어와 행위 금지 △상대방의 외모와 관련된 발언 금지 △성적 농담 금지 △불필요한 신체 접촉 금지 △불법 촬영·유포 금지 △성 평등 인식개선 및 성범죄 예방 환경 조성 노력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역지사지 마음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직원 간 인격을 존중하고 배려해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