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일교차가 크고 추석이 늦어 지난해보다 5일 늦춰졌다.
첫 모내기에는 홍성열 증평군수도 참여해 직접 이앙기를 몰고 모를 심으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심어진 ‘해들벼’는 쌀 알이 깨끗하고 쓰러짐과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정성과 밥맛이 뛰어난 우수 품종이다. 오는 8월 하순 경 추석 전 햅쌀 출하용으로 수확된다.
한편 군은 올해 985㏊에 5230t의 쌀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모내기 이전에 친환경자재, 육묘상토, 유기질비료 등 농자재 공급을 마쳤다.
이석윤 군 농정과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일교차가 크고 추석이 늦어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모내기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며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적극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내달 26일까지 농협을 찾아 가입하면 된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