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마을단위 주민주도형 축제를 찾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하루 앞선 6일 2층 상황실에서 실·과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동네자치를 기반으로 하는 축제 개발에 들어갔다.

지난해 동네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회 출범, 주민세 활용 특색사업 발굴,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한 군은 지역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고 소득창출 방안으로 새로운 축제 발굴을 선택했다.

군은 앞으로 각 읍·면 주민자치위 등 관계자 의견 청취, 현장 조사를 거쳐 지역에 맞는 축제 콘텐츠 발굴과 함께 구체적 실행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민자치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연중 축제가 끊이지 않는 지역 브랜드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면서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열도록 역량을 집중하자"고 주문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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