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산 음암면 소재 성왕사에서 소방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화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왕사 사찰은 성왕산(해발 252m) 산중턱에 있는 사찰로 협소한 진입로에 의해 대형차량 진입이 제한되고 소화전이 미설치 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서산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는 사찰에서부터 물탱크차 거점라인까지 약 200m 거리에 소방호스 15본을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연결 배치해 유사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화기를 5개 추가 배치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조평호 동부119안전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방화환경 조성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서산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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