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공공도서관을 자료실에 한해 부분 개관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11일 엄사도서관에 이어 12일 계룡도서관을 차례로 개관하며, 어린이 전용도서관인 신도안 작은도서관은 오는 20일 초등학교 등교에 맞춰 문을 열 예정이다. 개관하는 도서관은 자료실의 도서 대출·반납서비스에 한해 업무를 재개하며, 많은 인원이 밀집해 감염이 우려되는 문화강좌, 시설대관,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등의 서비스는 지속 중단한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체온 확인, 손 소독, 방명록 작성 등의 방역관리 절차를 거쳐야 출입이 가능하다. 공공도서관은 이용자의 감염병 예방 및 안전한 도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시설 방역 및 도서 소독, 근무자 방역관리 등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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