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박상철 서천군 서천읍예비군중대장이 연수목으로 직접 만든 지팡이 60개를 지역 어르신들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

이번에 전달된 장수지팡이는 박상철 중대장이 3년에 걸쳐 작업한 것으로 연수목 껍질을 벗기고 사포질을 한 뒤 4차례 정성스레 천연 기름칠을 하여 제작했다.

박 중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인수 서천읍장은 "요즘 손수 만든 지팡이를 보기 힘든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지팡이를 기증해줘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장단을 통해 장수 어르신과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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