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지역에서 해외 입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5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해 충주 문성휴양림에서 생활하던 A(37·여 미국 영주권자)씨는 지난 6일 인후통 증상으로 충주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A씨는 이튿날인 7일 오전 2시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A씨는 입국 당시 진행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최대 잠복기가 끝나갈 무렵 양성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A씨는 입국 후 자가격리 조치를 이행해 남편을 제외한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A씨에 대해 격리 입원 병원을 확보해 이송 할 예정이며, 동거가족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 이동 동선을 파악해 방역 소독할 예정이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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