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소외계층 기부·봉사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지역 곳곳에서 노인들을 위한 이웃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 모습.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지역 곳곳에서 노인들을 위한 이웃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고종분)는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20가구를 방문해 노인들에게 꽃 사지를 달아드리는 "꽃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사용된 꽃 사지는 천사화원을 운영하며 향기누리봉사회원이기도 한 이만우 회원의 협찬을 통해 마련됐다. 향기누리봉사회는 꽃과 함께 밀가루 등 생필품(30만 원 상당)도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같은 날 중앙탑면에 위치한 메밀마당(대표 김선미)에서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8일)을 맞아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가족사랑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선행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65세 이상 노인 400여 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상품권 200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5일 살미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홀몸노인돌보미봉사단(회장 장옥자)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밑반찬 6종을 만들어 전달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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