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가 코로나19 해외입국자에 의한 확진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이에 대한 진단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유럽과 미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들에 대해 입국 3일 이내 검체 검사와 더불어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인 13일째 진단검사를 추가 실시한다<사진>.

검사는 자차를 이용하거나 자차가 없을 시 보건소 및 소방서에서 구급차를 지원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되며, 검사 결과 이상 없을 경우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또한,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시는 법무부가 코로나19 검진 및 치료를 위해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 강제출국 단속을 유예하기로 하면서 관내 불법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검사와 협조를 유도하기로 했다. 공주=조문현 기자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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