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6일 도청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정 핵심분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를 목표로 김 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청렴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대책본부에는 도 감사위원장과 정책기획관, 운영지원과장, 인사과장, 종합건설사업소장 등 12개 청렴도 핵심 분야 실·과장도 참여했다.

도는 지난해 청렴도 취약분야인 공사분야 부패요인을 집중 관리하고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을 통해 내부청렴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사, 용역, 보조금, 인허가 업무 경험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인 외부청렴도 자체조사'를 실시하고 업무처리 시 부당지시, 부패행위 여부와 만족도 등 불만요인을 개선한다.

특히, 간부공무원 청렴도 측정을 통해 청렴한 직장문화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청렴도는 도민의 자존심이자 신뢰의 문제"라며 "모든 공직자는 가장 청렴한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느끼도록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등급, 부패방지시책 평가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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