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 매포읍이 건조하고 따뜻한 봄 날씨로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4일 ‘매포읍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 매포읍이 건조하고 따뜻한 봄 날씨로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4일 ‘매포읍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단양 지역 내에 큰 피해를 안긴 산불들이 입산자 실화 등 인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날 캠페인은 매포전통시장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산불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심상열 매포읍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등산객의 작은 실수로 인해 발생한다”며 “등산 시 화기를 소지하지 않는 등 주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매포읍에서도 꺼진 불도 다시 보는 꼼꼼한 행정을 통해, 안전한 매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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