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중리전통시장에서 중리·법동·송촌·신탄진 전통시장상인회 4곳과 ‘대덕e로움과 함께하는 만원의 행복’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소비촉진을 위해서다.

만원의 행복은 평소 가격보다 20% 이상 싸게 판매하거나 2인분 식사를 1인분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각 점포가 할인된 1만원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이벤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통시장상인회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 홍보 △참여 점포 확대 발굴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구는 업무협약을 지속 추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할 수 있도록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이벤트를 계속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진 중리전통시장상인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상인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이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경제 살리기 대책을 추진하는 만큼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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