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맛과 영양이 일품인 서산의 대표 수산물인 감태가 지난 4일 KBS1 '6시 내고향 상생장터'에 소개됐다.

지역 우수 수산물을 소개하고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 수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작·방영된 이번 방송에서는 감태 채취부터 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생산과정과 감태 전, 감태 말이 등 감태를 활용한 먹거리가 촬영되어 방송됐다.

특히 감태 생산과정을 소개해 감태에 대해 생소해 하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되는 서산 감태를 소개해 소비자 신뢰도 확보했다.

중왕어촌계장 박현규 씨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마을 어업인 및 수산경제가 어려운 게 사실이나 이번 방송을 계기로 지역 어업인 전체가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었고 작금의 상황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수산업의 어려운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방송 섭외, 촬영 및 제작 등에 아낌없이 지원해 준 서산시 해양수산과(과장 이종민)와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권오열)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6시 내고향 상생장터' 방영 이후 전국적인 관심과 응원 속에 감태 주문이 늘고 있으며 도시락 감태(6봉)는 1만원, 전장 감태(5장*5봉)는 2만원, 도시락 감태(21봉)은 3만원에 중리어촌체험마을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에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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