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명품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6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 위해 농특산물 꾸러미 3종을 출시했다.

꾸러미 상품은 아스파라거스, 새싹삼, 사과, 생표고, 감말랭이, 와인 등 지역 농특산물로 구성했다.

모든 상품은 영동군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로 산지에서 바로 배송된다.

꾸러미는 청정자연이 키운 농산물에 농가의 정성까지 더해져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5만원 꾸러미. 사진=영동군 제공
5만원 꾸러미. 사진=영동군 제공

군은 이번 판촉행사에 배송용 포장박스와 배송비를 지원하고 충북 청풍명월장터 쇼핑몰 연계 판매와 전국 지자체 및 각종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관내 유관기관, 기업체 참여 유도는 물론 영동군 SNS 서포터즈 홍보, 서울시 등 8개 자매도시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 특판 행사는 27일까지 전화(043-740-3473)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원뽀농원’에서 진행된다.

주문은 매주 수요일에 마감되며 목요일에 상품이 일괄 발송된다.

군 관계자는 “청정 자연의 햇살과 정성이이 깃든 우수 농특산물들을 엄선해, 꾸러미 상품을 구성했다”면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19로 경제상황이 위축됐지만 충북도 농산물 온라인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9%증가했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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