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20년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지역교육주체가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해 소통과 협력 기반의 학습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역특화 교육모델을 구축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구·시 교육청·서부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고 ‘유성구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 운영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켜 제도적 정비도 마쳤다.

구는 총 사업비 1억 6000만원을 확보해 민·관·학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특화사업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정용래 청장은 “지난해 혁신교육지구 선정을 통해 첫발을 내디뎠다면 올해는 비전을 갖춘 중장기사업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구가 전국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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