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소방서는 지난 2일 보은여성의용소방대 10여명은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자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됐으나 코로나19까지 겹쳐 외국인 노동자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이날 보은여성의용소방대는 보은군 회인면 신대리 농가를 찾아 고추 모종 심기 작업 및 농가 주변 환경정리 등을 실시하며 영농기를 앞둔 농가에 일손을 덜어줬다.

장영순 대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써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덕분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