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폭염 대비 그늘막을 조기에 설치 완료하고 예년보다 이른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가 2018년부터 설치한 그늘막 쉼터는 주민들의 잇따른 호평에 힘입어 올해 11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주요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설치된 관내 총 111개소의 그늘막은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미 지친 주민들이 곧 다가올 폭염에 더욱 힘들어할 것을 우려해 그늘막 쉼터를 조기에 설치하고 개방하기로 했다”며 “올해도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위해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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