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올해 의림지, 의병대로, 내토로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선과 통신선을 땅 밑으로 매립해 보행 환경과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제천시와 한전·통신업체가 50%씩의 사업비를 분담한다.

현재 진행 중인 의림지 지중화 사업은 의림지 수리공원(역사박물관 인근) 주변 1.4㎞ 구간을 대상으로 오는 7월경 완공 예정이다.

의병대로 대상지는 남천동 동남주유소부터 동현교차로까지 670m 구간이다.

오는 9월 완료 목표다.

내토로 대상지는 신당교 앞부터 시민탑 오거리를 지나 역전교차로 700m 구간이다.

올해 3분기 착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지역 및 관문 도로의 가로 환경 개선에 따른 도시 이미지 향상은 물론 의림지 주변 관광 경쟁력 또한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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