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오는 15일 사업을 신청하고, 6월까지 현장·대면평가를 거쳐 9월경 사업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달 29일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농촌계획 △문화 △복지 △환경 △건축 △경제분야 등 자문의견을 등기 위한 PM단(Project Manager)을 위촉하고, 제1차 PM단 회의를 개최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예산을 지원해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이 사업 PM단은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예비·기본·시행계획 수립 시 각 분야별 자문의견을 제공하고,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장은 홍병곤 청주대 교수, 위원은 김형래 강동대 교수와 원미란 극동대 교수, 김용문 ㈜메모리얼 대표, 이원아 모자익 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가 위촉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충북혁신도시 빨대효과로 금왕읍 인구유출 및 경기침체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PM단이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바라고, 지역주민들 또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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