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 서전유치원은 지난 4일 코로나19로 유치원 휴업이 무기한 연장됨에 따라 가정에서의 유아 돌봄에 대한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지원자료와 어린이날 선물을 배부했다.

놀이지원자료와 어린이날 선물은 유아 놀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에서 다양한 놀이가 이뤄지도록 지원하며 블록을 이용한 다양한 표현활동을 통해 이해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그동안 유아들을 기다리며 준비했던 입학 선물도 함께 배부했다.

배부 방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 간 간격을 2m 유지한 워킹스루 방식으로 학급별 30분씩 총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한 학부모는 “가정 돌봄에 지쳐가는 도중 깜짝 선물을 받아 큰 힘이 됐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전했다.

문연옥 원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블록 놀이를 통해 창의력, 사고력이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정 학습 도움 자료를 제공해 아이들이 가정에서 즐겁게 놀이하며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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