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 금구초등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4일 전교생 1~6학년(59명)을 대상으로 ‘사랑을 담은 학습꾸러미'를 배부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차 배부에 이은 2차 학습꾸러미는 행복나눔 플래너와 학년별 학습지 뿐 아니라 놀이세트, 도서, 카네이션만들기, 어린이날 축하쿠키, 인성교육을 위한 화분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학습꾸러미 수령을 위해 학교를 방문한 4학년 학부모 박 모씨는 “학습은 물론이고 놀이키트, 도서지원, 화분 등 가정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1학년 학부모 김 모씨도 “아이들을 위해 직접 쿠키를 만드신 교장 선생님 이하 전 교직원들의 정성에 감동했다”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구초등학교 김미영 교장은 “온라인 수업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역 및 대응훈련, 온오프 블랜디드 수업연구, 학교공간 재구성을 통한 갤러리, 버스킹공간 조성 등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 또한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원격수업 및 생활지도를 위해 다각도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금구초등학교는 충북도교육청 지정 역량강화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나눔과 공유 감성충만 창의적인 생각으로 미래를 여는 행복한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스스로, 함께, 성찰하며 배우는 핵심역량기반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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