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수난사고 대비를 위해 14일까지 서천지역 인명구조함 100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인명구조함 관리주체는 지자체, 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공사 등이며 각기 다른 관리주체로 인해 인명구조함 점검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인명구조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토대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인명구조함 설치 및 관리에 따른 개선방안, 애로사항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명구조함 장비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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