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방식 직거래 지원
7일부터 유성구청 광장서 장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해 새롭게 떠오른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DT)' 방식으로 직거래 농산물 판매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aT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지난달 29일 과천 '바로마켓'을 시작으로 대전 '행복팜꾸러미 DT장터', 전북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등 3개 지역에서 직거래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지원한다.

대전에서는 7일부터 유성구청 광장에서 '만원의 행복팜 꾸러미장터'를 통해 대전시가 인증한 '한밭 가득 지역농산물 꾸러미'와 농가 생산 가공식품, 화훼류 등을 이달 말까지 3회에 걸쳐 판매할 예정이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 운영을 통해 판로가 막힌 농가에게는 활로가 되고 비대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안심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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