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과제 각각 연구개발비 3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4일 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할 연구기관 및 참여 기업과 각각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실현기술이란 향후 5년~10년 내 제품 및 서비스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나노소재, 바이오, 스마트 기계, 의료장비 등의 관련 기술을 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연구기관과 참여기업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실현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95건의 실현기술개발지원사업 대상을 접수받아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6개 후보과제를 선정했다. 이후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성과 기술성, 실현가능성을 평가해 최종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 과제 선정으로 연결된 7개 주관 연구기관과 7개 참여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을 맺은 연구기관과 참여기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우성케미칼 △공주대 산학협력단과 ㈜오스템 △공주대 산학협력단과 ㈜씨엔티솔루션 △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뉴로비스 △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켐코 △순천향대 산학협력단과 ㈜이노본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과 ㈜하나비전테크이다.

시는 7개 과제에 대해 각각 올해 1억 원과 내년 2억 원 등 3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실현기술의 사업화에 행정적 지원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 적극 지원 등 과학기술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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