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이달부터 충남도내 초등학교, 지역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서천군은 풍부한 생태자원을 갖춘 지역으로 2013년 충남도로부터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아 2019년에는 28개교, 148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생태계(철새), 미세 플라스틱과 분리수거, 기후변화 세 영역으로 나눠 교육을 운영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연령별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했다.

이론 교육과 함께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놀면서 배우는 체험 학습 진행을 통해 참여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순 관광축제과장은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인 지금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서천군은 미래 생태계를 누릴 학생들에게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훌륭한 생태자원을 지켜나가는데 동참하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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