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가 올해 건강도시 인증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현에 본격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에서 말하는 건강도시는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참여주체들이 상호 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시는 올 하반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와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 인증 및 회원도시 가입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이어 시민의 건강권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 건설 등 건강도시 운영을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오는 6월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건강도시 인증사업 정보공유를 위한 전문가 초청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시가 올해 건강도시로 인증받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에 대한 공무원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올해 건강도시 인증을 목표로 도시 프로파일, 미래 비전 및 목표설정 등 인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건강도시 운영으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