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원 투입해 총연장 230m 왕복 4차로 연결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석림동 중앙하이츠빌아파트에서 석림초등학교 구간 230m 도로를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교통량 흡수 및 분산을 통해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동서간선도로를 잇는 간선도로망 체계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이 구간에 대해 공사를 추진해 왔다.

중로1-11호인 이 구간은 전체 길이 928m, 폭원 20m의 간선도로로 기 개설된 550m를 포함해 780m 구간에 대해 공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50m 구간도 금년 7월중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구간은 각종 교육시설과 공동주택이 위치해 있지만 수년간 보상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공사추진이 어려웠던 구간으로 도로단절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번 중로1-11호 구간에 대한 도로 개통으로 인근 주민들의 도로 이용에 따른 불편이 크게 감소하고 도심 생활권 도로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머지 150m 구간에 대해서도 신속히 공사를 진행해 7월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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