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텃밭정원 가꾸기 및 열화상 카메라 도입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여자중학교(교장 안인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학생들의 등교가 중단된 가운데 최근 확산세가 둔화되고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며 학생들의 등교가 다시 추진되는 가운데 학생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서산여중 교직원들은 지난달 29일 4-H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가꾸던 텃밭에서 고추와 옥수수, 상추 등을 심고 화단에는 백합 구근을 심는 등 텃밭정원 가꾸기에 동참했다.

작년에 학생들은 이곳 텃밭에서 자란 작물을 이용해 김장을 담가보고 떡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환경교육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4-H 동아리 담당교사는 "하루빨리 학생들이 등교해서 텃밭에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즐거움을 같이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사산여중은 중앙현관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코로나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 발열 및 건강 상태를 체크해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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