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보건복지부의 ‘아동친화적 환경조성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표창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전국 44개 지자체 중 아동의 권리 존중 및 아동복지 기여도, 사회적평가 등을 종합해 선정된다.

구는 △아동친화 전담조직 구성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구정참여단 운영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실시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조례 정비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구는 올해 아동친화도 조사·정책영향 평가·시민토론회 실시, 정책 및 사업방향 재정비 등을 통해 2021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준비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이번 선정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