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도심 속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양봉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도시양봉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양봉장은 대전시청 옥상을 비롯해 관공서·연구기관 등 4곳에 25군이 설치돼 오는 7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생산된 꿀은 지역사회 기부 및 친환경 도시로서의 대전을 홍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인석노 시 농생명정책과장은 “도시양봉장은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로서의 대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꿀벌로 인한 꽃의 발화율 및 열매량의 증가는 또 다른 곤충과 새들의 유입을 가져와 생태계 복원에 순기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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