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회가 지난달 29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천시가 요청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의회가 심의를 거쳐 확정한 제1회 추경 예산 규모는 9407억원에 달한다. 이는 당초 예산 8197억원보다 1200억원 증액된 것이다.

코로나19 극복 예산으로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사업비 41억 8000만원 △제천화폐 모아 특별할인 지원 36억원 △아동 양육 한시 지원사업 23억 3000만원 등 약 117억을 신규 편성했다. 한방자연치유센터 목욕장 리모델링 공사비(6억 3천만원 전액), 행복 교육지구 예산(3억원 중 1억원) 등 총 11억 9000만원을 삭감했다.

홍석용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예산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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