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화 단양 매포환경발전위원장
장기기증·정기후원·모금활동 등
코로나19 공적마스크 판매봉사도
지역 지킴이·파수꾼 역할 톡톡히
“작은 힘이라도 지역에 보탬되길”

▲ 최순화 위원장.
▲ 최순화 위원장이 매포지역에 있는 팔각정 쉼터에서 애벌레를 방역하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기부가 일상이 된 아름다운 손길 그가 있어 단양군은 행복하다.”

그 주인공은 최순화(여·55) 매포환경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장기기증과 어려운 이웃의 정기후원,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 주위에 신망이 두텁다.

최 위원장은 “지역의 시각장애인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함께하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을 신청하고, 매포에 4세 여아가 백혈병인데 어려운 처지에 치료를 받지 못하자 백방으로 뛰면서 모금활동, 독지가 연결, 후원금과 사랑으로 치료를 받게 했다.

또 간 기증으로 아버지의 생명을 구한 장한 아들 돕기에 나서는 등 지역 구석구석에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며 복지 사각지대와 환경피해, 안전사각지대에 처한 주민들의 케어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눈과 귀가 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위급환자의 귀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도 발 벗고 나섰고, ‘코로나 19’ 공적 마스크 판매처 구매 안전에도 봉사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과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사비를 털어 매포지역 곳곳의 매미나방, 선녀벌레 선제적 예찰 등 애벌레 곤충을 박멸하는데 나서며 깨끗한 단양, 행복한 단양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생업보다 지역의 지킴이, 지역의 파수꾼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봉사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박수를 받고 있다.

최순화 위원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가 다 같을 것”이라며 “부족하지만 저에 작은 힘이라도 지역에 보탬이 된다면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개선,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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