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2분 만에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활용,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면서 반가움을 사고 있다.

식물 바이러스는 확산 속도가 빠르고 마땅한 치료 약제가 없어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신속 정확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진단키트는 수박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오이녹반모자이크 바이러스, 멜론괴저반점 바이러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등 15종 276점이며, 농가 의뢰를 받아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해 신속하게 진단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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