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2020년 상반기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도로정비는 관내에 개설된 군도와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 245.8㎞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겨울철 동결융해 등으로 파손된 도로와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 등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내용으로는 포트홀, 도로 패임 등 도로포장 파손부분 정비와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 퇴적토 제거, 교량 등 주요시설물의 기능 확보 점검 등이다.

또한, 보은군은 최근 기후 이변 등으로 여름철 강우 및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함과 동시에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도로변 제초와 청소 등 환경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보은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도로 시설물에 대해 집중점검과 보수를 실시해 여름철 강우와 태풍에 의한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많은 관광객들의 유입을 대비해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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