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인종)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못자리 설치 현장지도에 나선다.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현장 지도에서는 종자를 소독하고 육묘상에 파종해 모내기 전까지 육묘를 관리하는 전체 과정을 관리하게 된다.

특히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종자 소독 과정을 중점 지도해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과 같은 병원균을 예방하고 수확량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

종자 소독은 60℃의 물에 종자를 10분간 담가 소독 후 즉시 찬물에 식혀내는 온탕침법을 이용하면 되고 소독 후 육묘상자당 150g이하로 파종량을 준수하면 된다.

파종 후에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습도와 온도를 적절히 조절해 알맞은 생육조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올바른 종자소독과 적기에 못자리 설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기에 맞춰 작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