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현황 모니터링·부서 협업 등
세대원 수 별로 차등 둬 지급키로
8월 내 소비 유도… 상권 활력 기대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부여군이 유흥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추진 TF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긴급재난지원금 추진 TF단은 총괄운영반과 행정지원반 등 2개 반으로 구성된다.

총괄운영반은 단위 실행계획 수립 및 업무 전반과 지원 접수 현황 모니터링, 읍·면 민원 대응 총괄 등을 수행하고, 행정지원반은 관련 부서의 절차별 연계·협업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읍·면장을 추진반장으로 하여 기간제 인력채용, 안내판 등 접수창구 설치, 분담마을 직원을 활용한 찾아가는 접수 등의 업무와 전자화폐·선불카드 등 지급에 대한 마을 단위별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접수와 분담직원을 활용한 찾아가는 신청 접수 등을 통해 사전 신청을 진행한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기준은 정부 지원 기준안을 기본 골격으로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 씩 세대원 수 별로 차등을 둬 지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관련 재원이 확보되는 대로 조속히 접수를 진행하여 신속 지급할 방침”이라며 “방문 접수 등 사전 접수를 병행해 신청 즉시 부여군민 전 세대에게 혜택이 돌아가 8월 내에 완전한 소비가 이뤄져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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