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진천군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중부고속도로 오창(양방향)휴게소에서 진천군 생산 농산물을 판매한다.

농산물 판매는 연휴기간인 5월 1일∼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품목은 진천군에서 생산된 고구마(700g), 표고버섯(300g), 찰흑미(500g), 애호박(2입), 오이(3입), 부추(300g), 아욱(300g), 대파(400g) 8종으로 구성된 농산물꾸러미(2만원)와 딸기(500g), 방울토마토(500g) 2종으로 제작된 과일꾸러미(1만원), 장미꽃 다발(5000원)로 시중가 대비 약 30~40%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농산물 판매는 휴게소 내 임시 가판매장을 설치해 비접촉 형식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유병철 충북본부장은 “이번 판매행사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면서 고객들에게 값싸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