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임대농기계 중 불용물품에 대해 구입을 희망하는 청주 농업인에게 우선 매입의 기회를 제공한다. 불용농기계는 내용연수가 지난 임대용 농기계로 수리를 해야 하는 농기계이다. 대상기종은 트랙터, 사료배합기, 예취기 등 총 285대로 공개 경쟁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청주시 농업인으로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청주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또는 농지 원부 등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공고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며 희망 농업인은 공고 기간 내 흥덕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방문해 농기계를 확인할 수 있다.

투찰은 오는 6일에서 8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는 차수별 1인 1대에 한해 참여할 수 있고 투찰 일에 본인이 직접 매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불용농기계 매각은 경매형식으로 최고가격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된다”며 “공고 기간 내 매각 농기계를 직접 확인하고 매입에 참여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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