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다목적 CCTV 153대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방범 △불법주정차 △쓰레기불법투기 △체납차량단속 △재난·재해예방 등을 모두 단속할 수 있는 다목적기기로 야간에도 적외선 촬영이 가능한 200만 화소 이상 고화질 카메라로 설치된다.

설치장소는 경찰서, 읍·면 주민들과 합동으로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으며 설치된 CCTV는 사업이 완료되는 6월부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긴급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비상벨 방송시스템을 어린이보호구역, 범죄 취약지역 등 9개소에 신규 설치해 사회적 약자 안전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현장에 맞는 맞춤형 CCTV 모델을 발굴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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