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 손병환 은행장을 포함한 중앙본부 직원들이 백곡면 명심마을을 찾아 고구마싹 심기 봉사에 앞서 송기섭 진천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NH농협 중앙본부가 진천군 백곡면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손병환 은행장을 포함한 직원 30여명은 백곡면 소재 명심마을을 찾아 코로나19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고구마 재배 농가를 찾아 고구마싹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한 100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진천농협 로컬푸드 매장에서 224개(560만원 상당) 농산물꾸러미를 구입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손 은행장은 “NH농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고자 이번 일손봉사·기부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농협’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웅차 현장을 찾은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바쁘신 가운데 진천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