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은 29일 광시면 양지한우타운에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군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복지과 행복키움팀과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체계를 구성한 바 있다.

사업명은 ‘우마소(우리 스스로 마을을 커뮤니티(소통)케어하는 광시)’이며, 총예산은 국비 5000만원, 군비 5000만원 등 총 1억원이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로 사업 주체는 예산군, 주관은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며 사업 지역은 광시면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마을지킴이 위촉, 역량강화 교육 및 예산읍 사례발표가 이뤄졌다.

향후 ‘우마소’는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복지욕구를 스스로 파악하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촉된 마을지킴이들은 마을에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우신 분들을 발굴하고 돌보며 자조모임을 통해 사례를 분석하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을 받은 마을지킴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가 더 위축되지 않도록 이번 계기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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