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문교수단 인원 확대
학계·전문가·시민 등 구성
경제환경 4개 분과위 신설
현안 토론회 등 마련 계획

▲ 서산시 주요 정책 자문과 정책 개발을 통해 시정 발전을 이끌어갈 제1기 서산시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사진은 서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정책 개발을 통해 시정 발전을 이끌어갈 제1기 서산시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서산시 정책자문위원, 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서산시 정책자문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학자·연구원으로 구성된 서산시 정책자문교수단을 행정환경에 발맞추어 정책 자문의 균형감과 실효성을 더하기 위해 서산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학계와 전문가, 시민 등 참여 대상과 인원을 대폭 확대했으며 △경제환경 △복지보건 △경제환경 △자치행정 등 총 4개의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위촉식은 시정 현황 보고, 위원회 운영 방안 설명에 이어, 서산시 신청사 건립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송두범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등 임원진 구성으로 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다졌다.

앞으로 시는 주요 계획 수립, 새로운 시책 발굴 등에 정책자문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안 토론회, 정책 제안 발표회 등을 마련, 전문 지식에 시민들의 보편적인 의견을 접목한 정책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와 정책자문위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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