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면 마스크 기탁과 방역 봉사 등 ‘코로나19 청정 지역 사수’를 위한 제천 각계의 노력과 온정이 이어졌다.

사회복지법인 제천 명락복지재단은 지난 28일 “소외 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직접 만든 면 마스크 성인용 50개, 아동용 200개를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재단은 또 이와는 별도로 초등학교 3곳(용두초, 남당초, 남천초) 학생과 교직원, 봉양읍에 사는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면 마스크 1000장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동성 재단 이사장은 “등교를 하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는 소형 마스크 위주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천시새마을회도 이날 개강을 앞둔 세명대를 방문해 기숙사 등 교내 곳곳을 돌며 방역을 했다. 이동연 회장과 새마을지도자,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기숙사 1000여실을 빠짐없이 소독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동연 회장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학교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방역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새마을회는 지난 4월 17일에는 대원대학교를 찾아 기숙사 5개 동을 방역하기도 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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