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관내 회원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했던 나트륨 줄이기 실천사업 '염도계 대여'를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급식소의 나트륨 저감화 실천을 통한 저염급식 제공을 목표로 염도관리가 필요한 총 32개소 시설에 염도계를 우선 대여한다. 대여 시 조리종사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저염 실천 교육과 짠맛 미각 판정 검사 등을 실시해 자발적 염도관리 실천을 유도하고, 매월 염도 측정값 모니터링을 통해 각 시설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종료 시, 선정기준에 부합한 시설을 대상으로 '저염 실천 급식소'를 선정해 현판 수여식을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 염도 모니터링, 어린이급식소 관계자 대상 나트륨 교육, 어린이 '저염·저당 건강한 채소반찬' 레시피 제공 등 나트륨 저감화 실천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유광원 센터장은 "어린 시절의 올바른 미각형성이 평생의 식습관을 좌우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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