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평곡초등학교는 가정의 달을 맞아 29일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을 각 가정에 응원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온라인 개학으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어린이날 기념 선물과 함께,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느라 지쳐있을 부모님을 위한 어버이날 감사카드 만들기 자료도 동봉해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도록 했다.

평곡초는 지난 온라인개학 이후 2회에 걸쳐 원격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 준비물과 학습지를 동봉한 온라인 학습 꾸러미를 발송했다. 또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한 1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입학 선물 꾸러미도 전달했다.이를 통해 비록 얼굴을 마주할 수는 없었지만 사제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으며, 이에 3차 응원꾸러미 전달도 모든 교직원이 합심해 준비하게 되었다.

조성미 교장은 "코로나 19로 아이들이 등교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사태가 진정되고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각 가정에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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