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금산읍 음지지구 1248필지(154만9705㎥)를 대상으로 28일부터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에 들어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종이로 만들어 등록된 기존 지적도면을 위성측량(GPS)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 조사·측량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게 토지 경계를 바로 잡는 국가사업이다.
토지분쟁을 막고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대행자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금산지사를 선정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최첨단 지적측량 장비로 음지지구 내 건축물, 도로 등 각종 토지이용현황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을 오는 9월까지 완료한 후 토지소유자와 경계에 대한 협의가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이용가치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