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29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를 심의·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명숙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과 상임위원장, 의회사무처 간부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각 상임위원회·의회사무처에서 제안한 과제에 대한 설명, 선정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각 과제별 연구용역 필요성과 타당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 과제 중 4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관내 대학 연구활동 지원의 지역 환류를 위한 체계 조성(행정자치위원회) △충청남도 노인돌봄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문화복지위원회) △가로림만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 등 해양생물 보호 방안 연구(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충남형 방과후 초등돌봄 통합체계 구축 방안 기초연구(교육위원회) 등이다.

다만 농업경제환경위원회에서 제안한 과제는 다른 과제로 변경해 별도 심의키로 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연구용역을 통해 노인돌봄서비스 개선, 방과후 초등 돌봄 통합 체계 구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도정과 교육행정 정책 제안 의정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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