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소호동 27-3번지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내달 초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폭이 2.5~3.0m로 협소해 비포장도로로 타이어 파손 또는 차량 전도, 농기계 통행불편 등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이에 구는 소호동 27-3번지선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해 2013부터 2017년까지 3.75km 중 1.68km의 도로 확·포장을 완료했다.

이번에 구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240m 도로를 폭 6m로 확장할 예정이다.

황인호 청장은 “개발제한구역인 삼괴동, 소호동, 장척동 일원은 수 십년 동안 토지이용규제로 주민불편사항이 계속되던 지역을 개선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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