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신규지구에 서천군이 선정돼 3년간 3억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농촌관광 운영 주체들과 연계·협력하고 특색 있는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해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도는 서천군의 다양한 농촌자원과 살아있는 생태자원 그리고 한산모시 등 전통 관광자원을 모바일 플랫폼(서천여행 '끌림')으로 구축하고 새로운 농촌관광 여행상품을 개발·제안한 바 있다.

주요 사업은 서천 끌림 여행 연계 자원(농촌+생태+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서천 끌림 여행 상품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여행 프로그램 공급자 및 농가 역량강화 교육 등이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 대표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촌관광산업의 모델로 육성시킬 것"이라며 "코로나19 진정 이후 농촌지역에 다양한 여행 수요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특색 있는 지역 문화와 농촌관광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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