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태양광 통합 유지관리 표준화 모델 개발을 위해 '2020 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된다.
국내 태양광산업은 생산·설치·보급 위주로 발달했으며 모듈 설치는 건물·저수지·염전 등 다양한 입지의 극한 환경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비춰볼 때 태양광 발전의 성능과 건전성 향상을 위해 통합 유지관리 매뉴얼 개발이 시급하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도는 중국의 대형 LCD 투자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살려 태양광 페널 유지·관리 사업에 진출하도록 업종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태양광 통합 O&M 소재·부품 장비의 시험평가와 제품실증을 위해 △실내·외 실습시험장 조성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드론기반 측정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도는 내달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환환경연구원, 충남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